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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19 검사 대상 711명(종합)

등록 2020.05.28 17: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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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쿠팡 물류센터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직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

고양 쿠팡 물류센터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직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쿠팡 물류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검사 대상 직원 중 290명이 고양시에 주소를 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물류센터에서 근무해 온 20대 남성 A씨가 28일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 센터는 폐쇄 조치된 상태다.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5일 발열, 가래,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났으며 이날 계양구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25일부터 28일까지 고양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직원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711명이 검사 대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711명 가운데 고양시에 주소를 둔 직원은 29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 쿠팡 물류센터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사진=고양시 제공)

고양 쿠팡 물류센터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사진=고양시 제공)

방역 당국은 해당 센터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와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를 각각 설치하고 이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접촉자 분류를 위해 확진자의 이동 동선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구내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 식당은 모든 직원들이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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