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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20일 엘 토요 콘서트

등록 2020.06.04 10: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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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사진=롯데문화재단 제공)2020.06.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사진=롯데문화재단 제공)2020.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롯데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전 11시30분에 시작되는 엘 토요 콘서트 'Jazz Meets OPERA ARIA'(재즈 오페라 아리아를 만나다)를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이끄는 이번 콘서트는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푸치니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비제 오페라 '진주 조개잡이' 중 '귀에 남은 그대 음성', 비제 '카르멘' 중 '하바네라',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등 유명한 아리아를 재즈로 들을 수 있다.

재즈 피아노, 기타, 베이스, 퍼커션(드럼 등)이 함께해 주옥 같은 오페라 아리아에 재즈의 분위기를 투영해 특별한 느낌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번 공연에서는 포르테 디 콰트로 소속의 테너 김현수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는 한국인 최초 뉴욕 블루노트에서 단독공연을 하였으며, 블루노트 재즈페스티벌, 워싱턴D.C. 재즈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등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서울=뉴시스]테너 김현수(사진=롯데문화재단 제공)2020.06.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테너 김현수(사진=롯데문화재단 제공)2020.06.04 [email protected]



그는 조수미, 양희은, 김동률, 성시경, 보아, 엑소, 규현 등 유명 가수들이 선호하는 피아니스트로 늘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송영주는 지금까지 총 12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Love never fails', 'Tale of a city', 'Late fall' 음반으로 세 차례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했다.

엘 토요 콘서트 '토요 클래식 산책'은 여유로운 토요일의 느낌처럼 편안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콘서트다. 콘서트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며 만 7세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1544-7744)로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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