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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예매 하루만에 전석 매진

등록 2020.06.04 11: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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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2020.06.04. (사진 = 국립극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2020.06.04. (사진 = 국립극단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이 티켓 오픈 하루만에 28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4일 국립극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예매를 시작한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인터파크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모든 표가 다 팔렸다. 예매하려는 관객들이 몰린 탓에 한 때 국립극단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올해 창단 70주년을 맞은 국립극단이 현존하는 모든 연극 작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장 보고 싶은 연극' 설문조사에서 압도적 표차로 1위에 올랐다. 국립극단은 이를 받아들여 올해 70주년 기념 레퍼토리로 전격 편성했다.

오는 25일부터 내달 26일까지 한 달 간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 예정이다. 2015년 초연 이후 네 번째로 관객과 만난다. 중국 고전이 원작이다. 고선웅 극공작소 마방진 예술감독이 각색·연출했다. 초연 당시 동아연극상, 대한민국연극대상 등 내로라하는 연극상을 모두 휩쓸었다.

초연부터 함께한 배우들과 함께 '조씨고아' 역에 홍사빈이 새로 가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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