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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백상예술대상]이병헌·전도연, 영화 최우수연기상

등록 2020.06.05 20: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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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준우 엄마, 이민정 감사"

전도연 "제일 감사한 것은 관객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병헌이 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2020)'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2020.06.0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병헌이 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2020)'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배우 이병헌과 전도연이 수상했다.

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과 영화 '생일'의 전도연이 각각 수상했다.

이병헌은 "보통 시상식장에 오면 레드카펫에서 팬들 환호성을 듣고 관객들 응원을 받아서 에너지와 기운을 얻어 돌아가게 되는데, 오늘은 그런 날이 참 그리워지는 날"이라며 "함께한다는 중요성, 소중함이 다시 한 번 느껴지는 그런 날이다"라고 아쉬움을 밝혔다.

이어 "배우가 촬영할 때 중요한 요소들이 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게 하나가 배우들의 호흡"이라며 "이렇게 앙상블이 잘 맞았던 적이 없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배우들이 각자 색깔과 에너지를 갖고 있어서 하루하루 기분 좋은 긴장감을 갖고 촬영장에 갔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상은 훌륭하게 연기를 같이 해준 배우분들 모두에게 드리는 게 아닌가 싶다"며 "늘 제가 편한 마음으로 연기할 수 있게 서포트해주는 아들 준우와 준우 엄마 이민정씨에게 감사하다. 여러분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극장에서 다시 만나는 날을 고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배우 전도연이 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2020)'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2020.06.0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배우 전도연이 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2020)'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email protected]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전도연은 "진심으로 깜짝 놀랐다. 축하해주러 온 자리인데 축하받을 줄 몰랐다"며 "함께 후보에 오른 모든 여배우분들이 같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도연은 "'생일'은 촬영한 지 오래됐지만 아직도 생생한 것 같다"며 "피해가려고 해도 저를 끝까지 놓지 않아줬던 이종언 감독님 감사드리고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 감사하다. 제일 감사한 건 관객들인 것 같다. 좋은 영화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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