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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습경기 골대 강타…홈구장 첫 훈련

등록 2020.06.06 15: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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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흥민이 토트넘 구단 채널을 통해 군 생활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하고 있다. (캡처=토트넘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손흥민이 토트넘 구단 채널을 통해 군 생활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하고 있다. (캡처=토트넘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리그 재개를 앞두고 홈구장에서 첫 소속팀 단체훈련을 가졌다. 연습경기에서 골대를 때리는 예리함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홈구장인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단체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중단된 이후 처음 홈구장에서 실시한 훈련으로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재개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팔 골절 부상을 입어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수술과 재활에 집중했다. 기본군사훈련도 마쳤다.

훈련 영상을 보면 손흥민은 부상을 완전히 씻은 모습이다.

특히 자체 실시한 11대11 연습경기에서 인상적이었다.

역습 기회에서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문으로 쇄도하는 스피드가 여전했다. 수비수 3명이 붙었지만 손흥민은 스피드와 컨트롤로 슈팅 기회를 만들었고, 오른발 슛으로 골대를 때렸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15분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30라운드를 통해 다시 일정을 시작한다. 29라운드까지 11승8무10패(승점 41점)로 8위에 머물러 있다.

한편, 스페인 축구전문매체 '돈발론'이 이날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기사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손흥민의 열렬한 팬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적료로 최소 1억5000만 유로(약 2055억원)는 넘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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