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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웹드라마 '썸툰 2020' 제작…오마이걸 이야기

등록 2020.06.08 10: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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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가 결말 결정하는 다중 결말 구조

회당 10분 내외의 숏폼 형식으로 제작

KT, 웹드라마 '썸툰 2020' 제작…오마이걸 이야기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KT가 오리지널 웹드라마 '썸툰 2020'을 제작해 Seezn(시즌)과 슈퍼 VR에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썸툰'은 2013년 10월부터 약 6년간 KT의 웹툰 플랫폼 케이툰(KTOON)에서 총 600여 편의 에피소드를 연재해온 인기 웹툰이다. '썸툰'은 독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며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공개한 세 번째 시즌 중 '썸툰x오마이걸'은 인기 아이돌 오마이걸 각 멤버들의 실제 사연을 소재로 에피소드를 구성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썸툰 2020'은 KT가 '썸툰x오마이걸'을 각색해 제작한 로맨스 웹드라마다. 오는 16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11시에 Seezn(시즌) 앱과 슈퍼VR의 ‘썸툰x오마이걸관’에서 회당 10분 내외의 숏폼(short-form)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원작 웹툰의 스토리 라인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시청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결말을 선택할 수 있는 다중 결말 구조를 도입했다. 여주인공 예진 역에는 오마이걸의 멤버 비니가 출연한다.

KT는 '썸툰'과 같이 자사가 보유한 원천 IP(지적재산권)를 바탕으로 실력 있는 국내 제작사와 협업해 웹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KT의 콘텐츠 밸류 체인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썸툰 2020'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검증된 스토리라인과 아이돌, 숏폼, 시청자 참여형 이라는 흥행 요소를 고루 갖춘 콘텐츠”라며 “KT는 앞으로도 참신하고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원천 IP 확보를 강화하고, 국내의 우수한 제작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eezn(시즌)에서는 6월 30일까지 처음으로 앱에 로그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유료 콘텐츠를 결제 시 이용할 수 있는 3000 코코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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