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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영혼수선공', 힐링 그 자체 치유 받는 기분이었다"

등록 2020.06.26 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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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혼수선공'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전한 마지막 인사. 사진=KBS 제공.

【서울=뉴시스】'영혼수선공'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전한 마지막 인사. 사진=KBS 제공.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KBS 2TV '영혼수선공' 주역 4인방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현대 사회에서 중요성과 관심도가 점점 더 커지는 정신건강의학을 본격적으로 다뤘다. 중독, 우울 등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경험하는 마음의 아픔부터 공황장애로 고통을 받는 지하철 기관사,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의 사연 등을 조명하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환자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의사 이시준을 연기한 신하균은 "촬영이 끝나면 항상 아쉽지만 보람 있고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남을 작품"이라며 "그 자체로 힐링이었고 치유 받은 기분이었다. 그동안 영혼수선공을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소민은 감정의 높낮이가 극과 극을 오가는 한우주로 분했다. 그는 "'영혼수선공' 우주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과거의 아픔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지고 한 사람으로 바로 선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시준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안방 시청자를 위로한 태인호(인동혁 역), 박예진(지영원 분)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태인호는 "1월부터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진심으로. 따뜻하고 멋진 작품이었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박예진은 "좋은 분들과 따뜻한 작품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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