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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숙현 선수 억울함 풀어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등록 2020.07.02 1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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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AP/뉴시스] 트라이애슬론. 2019.10.12.

[하와이=AP/뉴시스] 트라이애슬론. 2019.10.12.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가혹 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의 고(故) 최숙현 선수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故 최숙현 선수 지인은 2일 오전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글을 올려 "(전 소속팀)경주시청에서 차마 말로 담아낼 수 없는 폭행과 폭언, 협박과 갑질, 심지어는 성희롱까지 겪어야 했다"라고 호소했다.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인 故 최숙현 선수는 지난달 26일 지인들과 어머니에게 '그 사람들의 죄를 밝혀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후 부산 숙소에서 생을 마감했다.

그는 지난 4월 경주시청 소속 선수 및 관계자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고 대한체육회 스포츠 인권센터에 신고했다.

하지만 가해자에 대한 처벌 등 아무런 조치가 없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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