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호중 "마지막 연애 9년 전, 썸타고 싶다"…'박장데소'

등록 2020.07.03 11:38: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SBS 예능 '박장데소'. (사진=SBS 제공)

[서울=뉴시스]SBS 예능 '박장데소'. (사진=SBS 제공)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SBS 예능 프로그램 '박장데소'의 박나래와 장도연이 데이트에 목마른 '트로트 대세' 가수 김호중을 위한 맞춤 데이트 컨설팅에 나선다.

3일 SBS에 따르면 오는 4일 오후 9시 '박장데소'에서는 김호중을 위한 박나래와 장도연의 불꽃 튀는 데이트 컨설팅 대결이 펼쳐진다. 김호중과 함께 이번 여름 '썸'을 기대하는 솔로들을 위한 '썸 타는 썸머 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려 9년간 연애를 하지 못한 '트바로티' 김호중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한다. 특히 김호중이 '박장데소'에 의뢰를 하게 된 데는 '인맥 부자' 박나래의 공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박나래가 최근 각종 예능에서 마주치며 친분을 쌓은 김호중에게 "내 주변에서 데이트가 가장 필요한 사람"이라며 '박장데소' 데이트 컨설팅 의뢰를 제안한 것.

이에 김호중은 "마지막 연애가 9년 전이다. 나도 썸 타는 데이트를 하고 싶다"며 박나래의 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한다.

이렇게 성사된 김호중의 데이트 컨설팅 당일, 박나래와 장도연이 서로 앞다퉈 그의 집 앞까지 나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특히 '데이트 컨설팅 우선권'을 놓고 펼친 두 가이드의 끈질긴 구애에 김호중은 "이런 상황이 너무 행복하다"며 설레했다. 하지만 김호중이 장도연을 선택하는 바람에 박나래의 분노를 사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중과 먼저 데이트를 하게 된 장도연은 2연승 중인 박나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장도연은 다이어트 중인 김호중을 위해 건강하게 먹는 것은 기본, 이색 커플 운동으로 썸남썸녀도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시켜 줄 '제로 칼로리 데이트'를 준비했다.

또 데이트 후발주자가 된 박나래는 장도연과 김호중의 데이트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며, 편의점 틈새 먹방을 펼쳐 궁금증을 자아냈다.

평소 뛰어난 요리 솜씨로 소문난 박나래답게 '편의점계 백종원', 일명 '백나래'로 변신해 편의점 식품을 조합한 이색 버거를 선보인 것. 백나래의 스페셜한 '나래버거'를 접한 데이트 평가단은 레시피에 찜 세례를 날리며 "방송 나가면 이 조합 난리나겠다"고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