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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미국에 세종학당 설립한다

등록 2020.07.07 10: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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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사진=동서대 제공)

[부산=뉴시스] 부산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사진=동서대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미국에 한글과 한국 문화를 보급하는 세종학당을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동서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의 '2020 신규 세종학당 지정 심사'에서 미국 세종학당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에 설립 인가를 받은 미국 세종학당은 동서대와 텍사스주 소재 세인트메리대학교(St.Mary University)가 공동으로 신청한 것이다.

미국 진출에 앞서 동서대는 리투아니아 빌리우스, 러시아 아스트라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등 3개국에 세종학당을 운영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덴마크, 스웨덴, 아르메니아, 조지아 등 30개국에 34곳의 세종학당 설립인가를 내줬다.

세종학당은 한류 확산, 국제결혼 증가, 한국 기업 해외 진출 등으로 한국어 교육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가 법률로 정해 설립한 국외 한국어·한국문화 교육기관이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미국에 세종학당을 설립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동서대는 앞으로도 해외에 한글과 한국문화를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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