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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K1A2 전차 화재 조사…부상자 화상전문병원 등서 치료

등록 2020.07.09 10: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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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군사경찰, 유관기관과 화재 원인 조사

[파주=뉴시스] 고승민 기자 = 21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의 한 도로에서 K1A2 등 전차부대가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0.06.18.kkssmm99@newsis.com

[파주=뉴시스] 고승민 기자 = 21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의 한 도로에서 K1A2 등 전차부대가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육군이 지난 7일 발생한 K1A2 전차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9일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군사경찰이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면 가능한 부분은 설명드릴 수 있도록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부상자에 관해선 "군병원과 민간 화상전문병원이 현재 4명을 치료하고 있다"며 "제가 알기로는 상태는 안정적이다.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화상전문병원 이송 배경에 대해선 "의료진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부상이) 중하다기보다는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하면 더 나을 것으로 저희가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일 오후 3시25분께 경기 포천시 한 훈련장에서 사격 훈련 중이던 육군 소속 K1A2 전차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사관 2명과 사병 2명 등 4명이 화상을 입었다.

K1A2 전차는 우리 군의 대표 전차였던 K1 전차 성능을 개량한 기종이다. 이 기종은 K2 흑표 전차와 함께 육군 기갑전력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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