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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박소은 사망 소식 이틀째 후폭풍…세야, 영상 비공개 활동 중단

등록 2020.07.14 12:14:31수정 2020.07.14 12: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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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BJ 박소은. (사진 = 박소은 인스타그램)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BJ 박소은. (사진 = 박소은 인스타그램)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인기 BJ 박소은의 사망 소식으로 이틀 째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BJ 박소은의 친동생 A씨는 아프리카 계정을 통해 "무슨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상황이 이제야 정리되어 글을 남깁니다"라며 "지난주 저희 언니가 하늘의 별이 되었어요. 팬분들께 빨리 알리지 못한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며 박소은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이어 "언니가 마지막으로 올린 방송국 공지에 달린 댓글을 제가 모두 읽어보았고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알고 있습니다"라며 "제가 본인이 아니라 논란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네요.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언니가 악플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어했으니 언니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무분별한 악플과 추측성 글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가족들도 정말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요"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소은이 언니 사랑해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송국은 3일 뒤에 삭제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BJ 박소은은 최근 그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사생활 폭로 글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폭로 내용에는 유명 남성 BJ 세야의 이름도 언급됐다. BJ 세야 또한 이를 해명했지만, 해당 글로 인해 박소은은 악성 댓글 테러에 시달렸다. 

박소은을 향한 '악플 테러'는 지난해 공개 연애 사실을 밝히면서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박소은은 여러차례 고충을 토로하며 대응을 예고했지만,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이에 따라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자중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BJ 세야는 현재 박소은과 관련한 영상을 모두 비공개 처리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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