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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유플랫폼-상명대, 'AI 딥러닝 연구소' 만든다

등록 2020.07.23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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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와 백웅기 상명대 총장. (사진=도시공유플랫폼 제공)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와 백웅기 상명대 총장. (사진=도시공유플랫폼 제공)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도시공유플랫폼과 상명대가 23일 인공지능(AI) 딥러닝 연구소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교환했다.

양측은 대학 내에 AI를 적용한 무인매장을 설치, 학생들이 시스템을 실시간 체험하면서 연구하도록 해 무인 커머스 시스템 기술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상명대는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선정돼 관련 분야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AI 무인판매기(AISS Go)를 공유형과 매장형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 패키지 기업 및 대한상의와 산업부가 첫 주관한 규제 샌드박스 심사에서 AI주류판매기 특례기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서울시 지정 공유경제기업이기도 하다.

딥러닝은 AI 관련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주요 사업 기반이다. 이번 협약으로 향상된 딥러닝 시스템을 관련 기업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도시공유플랫폼은 향후 정부와 지자체, 기업, 연구소 등과 업무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백웅기 상명대 총장은 “교내에 설치할 무인매장에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상품을 진열해 판로 개척에 도움도 주겠다”면서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중소기업에도 개선된 딥러닝 시스템을 하루빨리 공급할 수 있도록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AI 무인 커머스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딥러닝 속도 개선을 고민하던 중 상명대 산학협력단과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공신력 있는 대학과 협업으로 새로운 AI 무인 커머스 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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