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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잇는 안효섭, 이니스프리와 시너지효과 낼까

등록 2020.07.25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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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잇는 안효섭, 이니스프리와 시너지효과 낼까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광고 전문매체 'ap신문'이 조사한 올해 5월 광고 동향에 따르면 전속모델 남녀 성비는 52.3% 대 42.9%다. 남성 모델을 기용한 브랜드가 10% 가까이 많았다. 화장품업계에서 남성 모델 선호 경향이 두드러졌다. 성별 불문하고 브랜드와 부합하는 건강한 이미지, 스타 요소 등을 고루 갖춰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하는 남성 모델 모시기가 한창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는 한류스타 등용문으로 불린다. 자사 광고 모델로 활동한 남자 스타들이 최고의 한류스타로 성장,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탤런트 이민호는 2012년 이니스프리 첫 남성 모델로 발탁됐다. 신인 때부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주목 받으며 이니스프리와 함께 했다. 뷰티업계 남성 모델이 흔치 않던 시기에 이니스프리 전속 모델로 활동하며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 한류스타 입지를 굳혔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룹 '블락비'의 피오는 지난해 '이니스프리 포레스트 포맨 올인원 에센스' 캠페인 모델로 나섰다. 특유의 청량하고 밝은 느낌이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후 음악·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여러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다.

탤런트 안효섭은 지난 6월 이니스프리 새 모델로 기용됐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뛰어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첫 번째 광고 캠페인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 2X' 영상에서 깨끗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어필, 차세대 한류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이니스프리 모델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탄탄히 쌓아왔다. 이들은 한류스타로 성장해 시너지 효과를 누렸다"며 "이민호에 이어 안효섭이 수퍼 화산송이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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