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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년' 옥상달빛, 7개월 만에 컴백…'산책'·'어른'

등록 2020.07.24 14: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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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상달빛 '스틸 어 차일드' 앨범 커버. 2020.07.24 (사진 =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옥상달빛 '스틸 어 차일드' 앨범 커버. 2020.07.24 (사진 =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듀오 '옥상달빛'이 약 7개월 만에 컴백한다.

24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에 따르면 옥상달빛은 이날 오후 6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미니앨범 '스틸 어 차일드(Still a Child)'를 공개한다.

작년 12월 발매했던 '굿 나이트' 이후 첫 신곡이다. 미니앨범 발매로 따지면 '데이/나이트(Day/Night)'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산책의 미학'과 '어른처럼 생겼네'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보너스 트랙 '비밀얘기'까지 총 6곡이 담겼다.

'산책의 미학'은 자연이 주는 위로를 느끼며 힘들었던 하루가 산책으로 인해 조금은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어른처럼 생겼네'는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어른이 되지만 괜히 나에게는 아직 먼 이야기 같은 모두가 공감할 막연한 사색을 노래했다.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는 "데뷔한 지 10년이 된 옥상달빛의 두 멤버와 그리고 그 길을 같이 걸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늘 우리의 오래된 친구 같은 두 멤버의 진솔하고 담백한 목소리로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는 지난 20일 더블 타이틀곡 중 '어른처럼 생겼네'의 연주음원인 '인스트(inst.) 콘텐츠'를 오픈했다. 이날 밤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처음으로 신곡 앨범 무대를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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