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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음악산업발전위 출범…OTT 저작권료 등 논의

등록 2020.07.28 10:50:04수정 2020.07.28 11: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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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극복 예술계 생태계 정상화를 위한 하반기 지원 확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07.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극복 예술계 생태계 정상화를 위한 하반기 지원 확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점차 확대되고 있는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의 음악 저작권료 문제 등을 논의할 3기 음악산업발전위원회가 28일 출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낮 오영우 제1차관이 새로 출범한 음악산업발전위원회 3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위원은 문체부 예규인 음악산업발전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권리자, 이용자, 공익위원 등을 포함해 음악산업 민간 전문가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3기 위원은 ▲김종휘 변호사 ▲김현숙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연구소장 ▲김홍기 스페이스오디티 대표 ▲신상규 드림어스컴퍼니 본부장 ▲신지영 카카오 부장 ▲유기섭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무총장 ▲윤동환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부회장 ▲이규탁 한국조지메이슨대 교수 ▲이재현 애플뮤직코리아 전무 ▲조규철 유니버설뮤직퍼블리싱 대표 ▲최진원 대구대학교 교수 ▲한석현 서울YMCA 팀장 ▲황세준 젤리피쉬 대표 등 13명이다.

음악산업발전위원회는 음원 전송사용료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발족했으며 정부의 음악 저작권과 음악산업 진흥정책 전반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음원전송사이트의 권리자 분배율을 60%에서 65%로 인상하는 한편 소비자가 음원을 구입한 뒤 이용하지 않아 정산되지 않은 저작권료인 미판매수입액 문제를 해소하는 등 권리자 보상 문제를 논의해왔다.

이번 3기 위원회는 이날 위촉장 수여 뒤 제1차 회의를 개최하며 앞으로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의 음악 저작권료와 음원 정산방식을 검토하는 등 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오 차관은 "3기 위원회가 1, 2기 위원회의 뒤를 이어 음악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자문 기구로서 현장과 정부를 잇는 역할을 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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