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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스포츠용 완전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8 스포츠' 출시

등록 2020.08.04 0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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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57 등급 방진·방수 기능 탑재…블랙과 옥시즌 블루 색상

뱅앤올룹슨, 스포츠용 완전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8 스포츠' 출시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은 스포츠용 완전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8 스포츠'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베오플레이 E8 스포츠는 수심 1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5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각 피스에 5.7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내장해 무선 환경에서도 청명한 음질을 자랑한다.

또한 뱅앤올룹슨 어플리케이션의 '베오소닉' 기능으로 '스포츠' 모드를 비롯한 5개의 프리셋 EQ를 제공해 취향에 맞는 사운드를 쉽게 설정할 수 있다.

이어버드에는 4개의 내장 마이크가 탑재돼 선명한 통화 품질을 제공하며, 사용자 안전을 고려해 음악을 들으면서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트랜스퍼런시 모드'를 지원한다. 

이어버드는 기존 디자인과 달리 질감을 살린 실리콘을 활용해 입체감을 살리는 동시에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했다. 또한 확대한 로고 디자인으로 더 날렵한 느낌을 강조했다.

충전 케이스도 실리콘으로 표면을 감싸 안정감 있는 그립감을 주고, 빗물이나 땀으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이어버드의 무게는 한쪽당 6.4g이며, 충전 케이스는 55g이다.

배터리는 한 번에 7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배터리가 내장된 케이스를 통한 추가 충전으로 최대 3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5.1 및 AAC, aptX 코덱을 지원해 무선 연결 환경에서도 고음질의 사운드를 구현하며, 이어폰의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음악 감상과 트랙변경, 통화, 음성 인식 서비스 등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베오플레이 E8 스포츠는 블랙과 옥시즌 블루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45만원이다.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 등 B&O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베오플레이 E8 스포츠는 스위스 러닝화 브랜드 '온(On)'과의 협업을 통해 출시된 '베오플레이 E8 스포츠 On 에디션'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어두운 회색에 실리콘 이어핀과 이어팁만 연두색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다.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공식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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