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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백신·美부양책 기대감에 일제히 급등 마감

등록 2020.08.12 01: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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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7일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브누코보 공항 시험장에서 한 의료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실험을 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김염증(코로나19) 백신이 사용등록을 마쳤으며 딸 중 한 명이 이미 백신을 접종방았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 밝혔다. 2020.8.11

[모스크바=AP/뉴시스]7일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브누코보 공항 시험장에서 한 의료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실험을 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김염증(코로나19) 백신이 사용등록을 마쳤으며 딸 중 한 명이 이미 백신을 접종방았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 밝혔다. 2020.8.11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1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일제히 급등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259.36포인트(2.04%) 뛴 1만2946.89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18.48포인트(2.41%) 오른 5027.99에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전날보다 557.54포인트(2.84%) 상승한 2만2029.11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03.75포인트(1.71%) 뛰어 6154.34를 나타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백신의 안전성을 둘러싼 비관론이 제기되지만 관련 소식이 투자자들 사이 백신 개발 경쟁에 대한 낙관론을 유발했다고 CNBC는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본이득세 및 중산층에 대한 소득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주말 동안에는 추가 실업수당 지급 연장, 급여세 유예, 학자금 융자상환 유예, 세입자 강제퇴거 정지 등의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각서를 발동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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