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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투병 가수 성빈, 꿈의 무대 4승…"샤르코 마리 투스 협회서 연락"

등록 2020.08.12 1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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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 가수 성빈이 4승을 차지했다.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1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 가수 성빈이 4승을 차지했다.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성빈이 '꿈의 무대' 4승을 차지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 코너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가수 성빈은 4승에 도전했다. 앞서 그는 희귀병인 샤르코 마리 투스 투병 중임을 밝히며 자신을 위해 평생을 희생해 온 아버지를 위해 노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성빈은 무대에 앞서 "방송 이후 샤르코 마리 투스 협회에서 연락이 왔다. 회장님과 통화를 했다. 서로 힘을 합쳐 돕고 살면 좋겠다고 하셨다. 환우들이 응원한다고 말해주셔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희귀병이라 싸우기 쉽지 않지만, 같이 꼭 이겨냈으면 좋겠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각오를 다졌다.

성빈은 이날 가수 남진의 '나야 나'를 선곡하여 무대를 완성했다. 그 결과 가수 왕발, 하도하, 김희진, 단하나를 꺾고 우승, 4승을 차지했다.

사회를 맡은 김재원 아나운서는 "성빈이 4승을 차지했다"고 축하했으며, 이에 성빈은 "제 노래를 듣고 많은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위로를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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