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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추천]케이트 블란쳇 '미세스 아메리카' 등 공개

등록 2020.08.2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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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세스 아메리카' 스틸컷. (사진=왓챠 제공)

[서울=뉴시스] '미세스 아메리카' 스틸컷. (사진=왓챠 제공)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번 주 왓챠는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정치 드라마 '미세스 아메리카'를 공개했다. 막바지 휴가 기간을 겨냥해 싱그럽고 아름다운 풍광이 돋보이는 여름 배경의 영화도 눈길을 끈다.

◇미세스 아메리카

케이트 블란쳇이 미국 보수 진영 극우 활동가 '필리스 슐래플리'로 변신했다. 존재감 없는 보수 비주류에서 미국 정치판을 뒤흔든 요주의 인물로 거듭난 필리스 슐래플리를 중심으로, 1970년대 미국 사회의 뜨거운 감자였던 ‘'성평등 헌법수정안(ERA)'이 비준 승인이 확실했던 상황에서 어떻게 좌절됐는지 집중 조명하는 정치 드라마다.

극 중 누구보다 철저히 전통적인 미국 가정에 대한 가치를 고수하며 '아내답게, 엄마답게' 살아 온 필리스 슐래플리는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달성하기 위해 성평등 헌법수정안에 관심을 갖게 되고, 가장 자신다운 방법으로 법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케이트 블란쳇은 논란의 인물인 필리스 슐래플리를  완벽하게 재현해 이번 드라마로 생애 처음으로 에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왓챠에서 2021년 1월까지 독점 공개된다.

◇베놈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덩케르크',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등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톰 하디가 주인공으로 분해 열연했다.

성인 남성을 압도하는 큰 덩치에 검은 피부, 날카로운 치아와 긴 혀 등 흉측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베놈은 기존의 슈퍼 히어로들에게는 없던 이중적인 매력과 상상을 초월하는 괴력으로 선보이는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볼거리를 선사한다.

마블 최초로 빌런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로 제작 단계부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38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쏘우

낯선 지하실에서 쇠사슬에 묶인 채 깨어난 두 남자가 얼굴 없는 범인의 지령에 따라 불가능한 탈출을 시도한다. 신예였던 제임스 완 감독의 존재감을 알린 작품으로, 제작비 120만 달러의 50배인 6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연이어 속편이 제작된 '쏘우' 시리즈는 미스터리 스릴러 팬들은 물론 고어물 매니아들도 만족시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연쇄 엽기 살인범 캐릭터 '직소'는 "게임을 시작하지"라는 대사로도 유명세를 떨쳤다.

왓챠에서 1편부터 6편까지 감상할 수 있다.

◇맘마미아!

그리스의 푸른 해변과 탁 트인 풍경이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뮤지컬 영화로, 전설적인 그룹 아바(ABBA)의 음악으로 기획된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했다.

 신나는 음악, 명배우 메릴 스트립의 연기, 화려한 군무와 의상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메릴 스트립은 촬영 중에 직접 라이브로 노래를 불렀다. 실제 영화에 그가 직접 부른 노래가 부분적으로 삽입됐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로 전 세계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다. 1983년 이탈리아 남부를 배경으로, 열일곱 소년 엘리오의 처음이자 스물넷 청년 올리버의 전부가 된 그해 여름보다 뜨거웠던 사랑을 그린다.

첫사랑 영화의 마스터피스로 각광받는 작품으로, 지난 6월 국내에서도 재개봉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제38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 등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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