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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사재기 근절 캠페인 '위드 어 송'…제아·김이나 참여

등록 2020.08.28 15: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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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위드 어 송' 캠페인. 2020.08.28. (사진 = 대한가수협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위드 어 송' 캠페인. 2020.08.28. (사진 = 대한가수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가 '음원 사재기' 근절을 위한 '2020 건전한 음원(반) 유통 캠페인 송 - 위드 어 송(With A song)'을 제작했다.

대한가수협회가 "음원 사재기는 대중들의 음악선택권을 침해하는 엄연한 불법 행위이며, 대중음악산업 발전에 위기를 주는 것"이라 판단,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을 벌이기 위함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 콘텐츠진흥원, 기획사 미스틱 스토리가 함께 힘을 모았다. 작곡에 참여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 싱어송라이터 조형우는 "이번 작업을 통해 음악의 소중한 가치를 표현할 수 있었고 바른 음원 시장을 만드는 일이 뮤지션뿐만 아니라 리스너에게도 중요한 일이며 동료 가수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함께 만들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보컬로 참여한 에이핑크의 오하영은 "좋은 취지의 노래에 참여해 영광이었고 대중들에게 좋은 영향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역시 보컬로 참여한 박재정은 "음악으로 마음을 전하는 가수로서 그 어느 때보다 순수한 마음으로 노래한 작업이어서 기뻤다"고 했다.

또한 비투비의 서은광과 래퍼 치타가 함께 했다. 특히 랩 작사까지 담당한 치타는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행복한 추억이었고 앞으로 공정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좋은 음악이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스타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그녀는 "음원시장이 더 건강하고 단단해지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지쳐있는 가운데 출시되는 이번 캠페인송의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 모쪼록 온 국민에게 힘과 위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대중음악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송은 내달 1일 오후 12시 카카오M을 통해 첫 출시된다. 이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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