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맨유, 이적료 631억원에 판 더 빅과 5년 계약" BBC

등록 2020.08.31 12:10: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18~2019시즌 UEFA 챔스 4강 주역

[런던=AP/뉴시스] 맨유행이 유력한 아약스 미드필더 도니 판 더 빅. 2019.04.30.

[런던=AP/뉴시스] 맨유행이 유력한 아약스 미드필더 도니 판 더 빅. 2019.04.30.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도니 판 더 빅(23·아약스) 영입을 눈앞에 뒀다.

영국 BBC 등 현지 매체는 31일(한국시간) "맨유가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의 미드필더 판 더 빅 영입에 근접했다"라고 전했다.

양 구단은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31억원)에 합의를 마쳤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BBC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판 더 빅의 팬"이라며 "수일 내 이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2020시즌 EPL 3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낸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직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못했다.

판 더 빅이 오면 이번 시즌 첫 영입 선수가 된다.

아약스 유스 출신으로 2015년 프로 데뷔한 판 더 빅은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끈 주역이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등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던 판 더 빅은 고심 끝에 맨유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 더 빅이 맨유에 가세할 경우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 폴 포그바(프랑스)와 함께 막강한 중원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