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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캐드-원자력의학원, 항암제 타깃 단백질 발굴 '맞손'

등록 2020.08.31 17: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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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자 화합물 구조 이용한 타깃 단백질 발굴 검증연구

기술사업화 협력

[서울=뉴시스]팜캐드 권태형 대표(왼쪽)와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이 언택트(Untact)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팜캐드 제공)

[서울=뉴시스]팜캐드 권태형 대표(왼쪽)와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이 언택트(Untact)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팜캐드 제공)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AI 신약개발 기업 팜캐드는 한국원자력의학원 김재성 박사 연구팀과 저분자 화합물 구조를 이용한 타깃 단백질 발굴 검증연구 및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저분자 화합물의 항암기능 검증 및 적응증 연구 ▲저분자 화합물의 타깃 효능 및 유효성 검증 ▲파뮬레이터 기능을 이용한 단백질 3차원 구조 예측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기술을 이용한 타깃 단백질과 저분자 화합물간의 열역학적 안정성 계산 및 상호작용 예측에 관한 연구 및 상호 협력이 포함된다.

단백질의 정확한 구조를 예측하는 것은 질병의 원인을 밝혀내고 치료법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팜캐드는 AI 기반의 3차원 단백질 구조예측 기술을 활용해 빠른 시간 안에 항암제 후보물질의 정확한 타깃 단백질을 찾아낼 계획이다.

또 이에 따른 생물학적 검증절차로 우수한 후보물질을 도출해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팜캐드 권태형 대표는 “이번 협약은 원자력의학원의 다년간 축적된 항암제 개발연구 노하우와 팜캐드의 차별화된 AI 기반의 혁신적인 신약개발 역량이 조화를 이룬 산연협력”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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