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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공모, 총 1433편 몰려 역대 최다

등록 2020.09.02 15: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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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공모, 총 1433편 몰려 역대 최다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서울독립영화제는 올해 작품 공모에서 역대 최다인 총 1433편이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작품 공모는 지난해와 달리 장편과 단편을 나눠 지난 7월27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됐다. 단편 1290편, 장편 143편 등 총 1433편이 몰렸다. 이는 전년 대비 65편이 증가한 수치다.

영화제 측은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국에도 예상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며 "젊은 창작자들의 독립영화에 대한 수그러지지 않는 열의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장르별로는 극영화 1082편, 애니메이션 155편, 다큐멘터리 132편, 실험 영화 58편, 기타 6편이 접수됐다. 극영화의 작품 수가 증가했던 작년의 경향을 이어받아 올해도 극영화가 가장 많이 출품됐다. 애니메이션이 44편 증가한 반면 다큐멘터리는 예년보다 6편 감소했다.

출품작은 예선 심사를 거쳐 10월 중순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는 시상에도 변화를 준다. 본선경쟁부문이 본선경쟁 장편과 본선경쟁 단편으로 나뉘면서 총 10개 부문 12개 상을 선정한다. 본선경쟁 장편에는 대상, 최우수작품상, 본선경쟁 단편에는 대상, 최우수작품상, 우수작품상, 그리고 신진작가의 참신한 패기와 도전을 격려하는 새로운선택 부문의 새로운선택상이 마련됐다.

특별상에는 독립영화 배우를 발굴하는 독립스타상, 출품된 영화에 참여한 최고의 스태프를 선정하는 열혈스태프상 뿐만 아니라, 집행위원특별상 및 독불장군상이 있다. 관객들이 작품을 직접 투표해 선정하는 '관객상'은 스태프와 관객의 대면을 줄이기 위해 올해 잠정적으로 중단될 예정이다.

서울독립영화제는 11월26일부터 12월4일까지 9일간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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