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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멜론 활용 발효차, 발효식초 신제품 출시

등록 2020.09.03 10: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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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멜론 발효차와 발효식초. (사진=곡성군 제공)

곡성멜론 발효차와 발효식초. (사진=곡성군 제공)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곡성군의 대표적 소득작목인 곡성멜론을 활용한 발효차와 발효식차가 출시됐다.

3일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이 농업회사법인 ㈜초정의 발효명장 정인숙 대표와 함께 곡성멜론 발효차와 곡성멜론 발효식초를 개발했다.

㈜초정은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에서 지난해 추진한 곡성멜론 레시피 개발사업에도 참여했다. 이 과중에서 유명 셰프인 강레오씨의 지도와 기존 발효식초 개발 경험을 토대로 멜론향이 살아 있는 새콤달콤한 발효식초를 개발에 착수했고,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이번에 첫 상품화했다.

또 발효식초 개발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곡성멜론 발효차도 함께 출시했다.

분말 형태로 개발된 발효차는 냉온수와 우유에 잘 녹고 달콤한 멜론향이 살아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다.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은 곡성멜론의 소비 증진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과 유통망 확대에 힘쓰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탐앤탐스와 곡성멜론 스무디 등을 개발, 올 6월에 전국매장 출시했고, 지역 소상공인과 멜론 아이스크림을 개발하기도 했다. 또 쿠팡 로켓프레시 직거래에 곡성멜론을 유통시키면서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곡성멜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공제품 개발을 통해 곡성멜론의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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