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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희, 유튜브·반려묘 싱글 라이프…"혼자가 익숙하고 편해"

등록 2020.09.05 14: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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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홍진희가 5일 재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사진 =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2020.09.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우 홍진희가 5일 재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사진 =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2020.09.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배우 홍진희가 일상을 공개했다.

홍진희는 5일 재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혼자 거주하고 있는 집을 선보였다. 널찍한 거실은 별다른 가구 없이 단출한 모습이었다.

그는 "나 편리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라며 한가운데 위치한 1인 소파에 대해 "나만 앉으면 된다. 가끔 동생이 오면 의자를 빼서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키우고 있는 반려묘 4마리(바비, 써니, 애기, 끼리)를 소개했다. 그는 "길에서 아픈 애들을 데려다가 키우다 보니 4마리로 늘었다. 배 아파서 낳은 아이는 아니지만, 가슴으로 낳은 아이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또한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진희는 "구독자는 1000명 정도로 많지 않다"면서도 "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나이 들어서 보면 재밌을 것 같았고, '나만의 것을 남겨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촬영을 위해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기도 했다.

홍진희는 혼자 사는 생활에 대해 "이 나이에 외롭거나 그런 생각은 없다. 혼자가 익숙하고 편하다"며 "사람 앞일을 내다볼 수 없다고 하지만, 지금은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1981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서울의 달', '짝', '상도' 등에 출연했다. 2002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가 9년 만인 2011년 영화 '써니'로 복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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