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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대보수사업 완료

등록 2020.09.16 13: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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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시설 보수를 마치고 준공식을 가진 강원 고성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사진=고성군청 제공)

지난 14일 시설 보수를 마치고 준공식을 가진 강원 고성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사진=고성군청 제공)

[고성(강원)=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고성군이 지난 2018년 산불로 일부 소실됐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대보수사업을 완료했다.

16일 고성군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2002년 조성 후 16년이 지나 노후된 상황에서 2018년 3월28일 산불로 일부 시설이 소실됐다.

이에 군은 가동을 중지하고 소각시설에 대한 사업비 93억여원을 투입해 대보수사업을 진행했다.

2018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9년 2월28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대기오염방지시설, TMS 등을 최신 시설로 교체·정비를 완료했다.

이후 시운전 등 절차를 거쳐 14일 함명준 군수 및 부군수, 사업 관계자만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치렀다.

군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소실에 따라 그동안 관내 폐기물 일부를 다른 지역에 위탁해 처리했으나 시설 대보수가 완료됨에 따라 다시 원활한 생활폐기물 소각처리가 가능해졌다.

군 관계자는 "소각시설을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며 폐기물 처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산불 등 재해로 시설이 멈추게 되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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