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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인근 도시재생 박차…정부예산 67억 확보

등록 2020.09.18 11: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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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동서학동의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과 중노송동의 '서로돌봄플랫폼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돼 정부 예산 67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2020.09.18.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동서학동의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과 중노송동의 '서로돌봄플랫폼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돼 정부 예산 67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2020.09.18.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한옥마을 주변이 도시재생으로 생기가 돌게 됐다.

전주시는 동서학동의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과 중노송동의 '서로돌봄플랫폼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돼 정부 예산 67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소규모 점단위사업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재생 효과를 신속하게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다. 동서학동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은 2023년까지 정부 예산 50억원 등 총 382억원을 투입해 국립무형유산원 서편에 조성된다.

이곳에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문화재청)과 무형문화재 교육체험·전시실, 다목적실, 주민편의시설과 같은 생활SOC(국토교통부), 예술인 행복주택(LH) 등이 꾸며진다.

시는 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체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체험·전시실, 다목적실, 주민편의시설 등을 구축한다.

중노송동 내 공가를 활용한 서로돌봄플랫폼은 오는 2022년까지 정부 예산 17억4000만원 등 총 29억원이 투입돼 지상 4층, 연면적 720㎡ 규모로 만들어진다.

시는 서노송예술촌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조성되는 서로돌봄플랫폼이 작은도서관과 노인교실, 어린이시설 등 주민들을 위한 생활SOC로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점단위로 추진되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신속하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전주한옥마을 인근의 동서학동과 서노송예술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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