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명 중 23명 면허취소 수치'…경기남부청, 음주운전 일제단속
최해영 청장, 직접 단속현장 방문 경찰관 격려
[수원=뉴시스] 지난 18일 야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실시해 47명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취소수치자(혈중알코올농도 0.08↑)는 23명이다.
이번 단속에는 교통경찰과 교통기동대 등 204명의 인원이 투입됐으며, 유흥가 주변 등 음주운전 취약지점 63곳에서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활용해 실시했다.
단속결과 총 47명이 단속되었으며 이 가운데 23명은 면허취소 수치였다.
이날 단속된 인원 중에서는 음주 단속을 목격하고 차량을 놓고 도주하려는 운전자와 그대로 골목으로 도주하는 운전자 등도 있었다.
또 검문에 불응하고 차량을 몰고 약 200m를 도주한 운전자도 있었다.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8월말 음주단속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52건에서 2241건으로 증가했다.
경기남부청은 매주 2회씩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으며, 주말에도 유원지·유흥가 등 음주운전 취약지점에서 주·야간 일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최해영 경기남부청장은 직접 단속현장을 방문, 경찰관을 격려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음주운전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과 홍보 등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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