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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트로트 가수 역할 위해 '미스터트롯' 유심히 봐"

등록 2020.09.19 16: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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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인교진. (사진 = KBS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우 인교진. (사진 = KBS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배우 인교진이 '오! 삼광빌라!' 비하인드를 전했다.

인교진은 19일 오후 7시55분에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7080클럽 밤무대를 장식하는 트로트 가수 김확세 역으로 분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화려한 패션과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인교진은 이순정(전인화)의 동생 이만정(김선영)과 특별한 로맨스도 예고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오랜만에 안방극장 컴백에 나선 인교진은 "JTBC '나의 나라' 이후 약 1년 만"이라며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분들을 만나 뵐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주말 가족 드라마라서 시청자분들이 좀 더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으실 거다. 저도 여러분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생활 연기를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트로트 가수의 꿈을 가진 김확세 역을 맡게 됐다. 가수로서 무대에 서본 적이 없기 때문에 외형적으로만 봐도 최대한 가수처럼 보이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트로트에 대한 인기가 정말 뜨겁지 않나. 평소 재밌게 봤던 '미스터트롯'을 비롯해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 속 가수분들의 제스처나 무대 매너를 유심히 관찰하고 연습했다. 트로트 연습생이 된 것처럼 연습해보며 인교진화 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로맨스를 이루고 있는 이만정 역의 김선영 배우와의 호흡도 전했다.

인교진은 "김선영 배우가 나온 작품을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챙겨봤고, 많이 봐왔다. 작품마다 멋진 연기를 보여주신 분"이라며 "드라마에 들어가기 전부터 같이 호흡 맞춘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했고, 긴장하기도 했다. 막상 만나 뵙고 나니 너무 친근하게 다가와줬다"고 전했다.

특히 "저와 비슷한 결의 연기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동질감을 많이 느끼며 잘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인교진은 "'나의 나라'를 끝내고 어느 정도 공백기가 있었는데, 시청자분들이 정말로 많이 사랑해주시는 KBS 주말 드라마에 함께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며 "행복하고 재밌게 찍고 있으니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여러분들도 여러모로 많이 힘든 시기인데, 저희 드라마를 본방사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들었으나, 이곳 터줏대감 이순정의 '집밥' 냄새에 눌러앉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족 드라마다. 인교진을 비롯해 전인화, 정보석, 황신혜, 진기주, 이장우, 진경, 김선영 등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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