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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문학상 대상, 최윤 '소유의 문법' 26일 시상

등록 2020.09.23 12:56:15수정 2020.09.25 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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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최윤


[평창=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평창군이 후원하고 이효석문학재단과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주최한 제21회 이효석문학상 대상 수상작가로 '소유의 문법'을 쓴 소설가 최윤(67)이 선정됐다.

올해 이효석문학상은 지난해 6월1일부터 올해 5월31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체에 발표된 중·단편 소설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1차 심사 결과 김금희 '기괴의 탄생', 박민정 '신세이다이 가옥', 박상영 '동경 너머 하와이', 신주희 '햄의 기원', 최윤 '소유의 문법', 최진영 '유진' 등 6작품이 후보가 됐다. 2차 심사에서 최윤의 '소유의 문법'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소유의 문법'은 세계와 인간을 이해하는 방법에 있어 인간 속성을 정확히 짚어내는 예리함을 보이고 이야기가 세련되고 완벽에 가까운 문장의 묘미를 보여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상금은 3000만원, 5명의 후보작가에게는 우수작품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2시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문학관에서 열린다.

한편, 이효석문학상은 가산(可山) 이효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0년 평창군 효석문화제에서 제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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