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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US오픈테니스 우승 안드레스쿠, 프랑스오픈 불참

등록 2020.09.23 18: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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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가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벨린다 벤치치(스위스)를 꺾은 뒤 감격하고 있다.

【뉴욕=AP/뉴시스】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가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벨린다 벤치치(스위스)를 꺾은 뒤 감격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지난해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비앙카 안드레스쿠(20·캐나다·7위)가 이달 27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에 불참한다.

안드레스쿠는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올해 클레이코트 시즌을 건너뛰고, 남은 시즌에도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며 "나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안드레스쿠는 지난해 10월 여자프로테니스(WTA) 파이널스 경기 도중 왼쪽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고, 올 시즌에는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달 초 막을 내린 US오픈도 건너뛰었다.

올 시즌 대회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혀 안드레스쿠는 2021년에나 코트에 돌아올 전망이다.

안드레스쿠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 만큼 도쿄올림픽을 포함해 내년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며 "이 시간을 나의 경기에 더 집중하고, 더 강하게 돌아갈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에 세계랭킹 7위 이내 선수가 3명이나 빠지게 됐다. 앞서 애슐리 바티(24·호주·1위)와 오사카 나오미(23·일본·3위)가 프랑스오픈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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