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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지능형 스마트부대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표

등록 2020.09.24 1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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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용 발열 필름, 코로나 국방신속지원단 등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대연병장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취임식에서 훈시하고 있다. 2020.09.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대연병장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취임식에서 훈시하고 있다. 2020.09.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가 24일 지능형 스마트부대 구축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개했다.

국방부(장관 서욱)는 이날 제39회 차관회의에서 국방부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추진계획 및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국방부는 범부처 협업을 통해 '지능형 스마트부대'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국방부는 ▲드론, 경계로봇, 안면·인식 등 스마트 경계감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초실감형 스마트 교육훈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급식·피복·헬스케어 체계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신속 적용한 '지능형 스마트부대'를 구축한다. 이로써 부대 현황과 작전 상황을 최신화해 전투력을 향상하고 병영생활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국방부는 또 혹한기에 시야확보를 위해 해치를 열고 장갑을 끼지 않고 운전하는 전차 조종수들을 위해 시중에서 판매하는 바이크용 발열 필름(2만원, 2~3년간 사용 가능)을 전차 핸들에 부착해 전차 조종수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국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국방신속지원단'을 운영해 선제적·효과적으로 대응했다. 또 사상 최장기간 장마로 인한 수해피해 복구 시 '찾아가는 대민지원 부스' 운영, 수해복구 지원 신청·접수·승인 프로세스 획기적 간소화 등을 추진했다.

방산업체 유휴시설 유지자금에 대한 융자 기준이 개선된다. 방위산업 유휴시설 가동률 산정기준이 전년도 매출액으로 설정돼 코로나19로 유휴시설이 발생한 피해업체에 융자지원이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관련 규정상 유휴시설 가동률 산정기준이 개정돼 올해 발생한 유휴시설도 융자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했다.

박재민 차관은 발표를 마치며 "지금까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행정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보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킴과 동시에 효율적인 국방운영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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