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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톈궁-3 방공미사일 또 시험발사…中 견제의도

등록 2020.09.25 01: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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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대만 톈궁3호 방공미사일의 자료사진. 이 미사일은 ‘대만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도 불린다.

[서울=뉴시스] 대만 톈궁3호 방공미사일의 자료사진. 이 미사일은 ‘대만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도 불린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 당국이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톈궁-3 방공미사일 개량형을 또 시험발사했다. 톈궁3호 미사일은 ‘대만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도 불린다. 

24일 대만 연합신문에 따르면 당국은 이날 저녁 7시40분(현지시간)께 타이둥(臺東)에서 톈궁-3호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번에 발사된 톈궁-3호 미사일의 사거리는 70㎞로, 현역 톈궁-3호의 45㎞보다 크게 증가했다.

중국과 대만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대만 군은 지난 4월 9일, 6월11일에도 개량형 톈궁-3호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바 있다.
 
한편 이 미사일을 개발한 대만 국가중산(中山)과학기술원은  24~25일 이틀간 대만 동남부 해역에서 실탄 발사 훈련을 실시한다. 앞서 대만 어업서는 "중산과학기술원이 24~25일 동남부 해역에서 방공 및 발포 훈련을 실시한다"고 통보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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