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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급 IPO 빅히트 공모청약 방법은

등록 2020.09.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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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하반기 최고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방탄소년단(BTS)를 키워낸 회사인만큼 증권가에서 추산하는 기업가치도 10조원을 상회하는 등 시장의 관심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 청약에 쏠리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5일에서 6일까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주 일반청약이 진행된다. 상장 대표 주관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 맡았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최근 증시가 조정세에 접어들면서 주춤하고 있으나, 증권업계에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IPO가 증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빅히트는 지난 24~2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무리했다. 주관사가 제시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주다 10만5000~13만5000원이다. 빅히트가 이번 IPO로 공개모집하는 물량은 713만주다. 이 중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142만6000주다. 기관투자자에게는 기관에 427만8000주를 배정했다. 상장 이후 유통되는 물량은 전제 상장주식 수의 30%가량이다.

빅히트는 오는 28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0월 5~6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과 공동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증권, 인수회사인 키움증권에서 공모청약이 가능하다.

배정 물량은 NH투자증권이 64만8182주이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한국투자증권(55만5584주), 미래에셋대우(18만5195주), 키움증권(3만7039주) 순이다. 일반청약시에는 청약금의 50%를 증거금으로 내야 한다.

청약을 위해서는 해당 증권사의 계좌를 사전에 개설해놔야 한다. NH투자증권은 오프라인 계좌의 경우 9월29일까지 개설해야 한다. 비대면의 경우에는 10월4일까지 계좌를 개설해야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신규계좌로 일반청약에 참여하는 경우 1만2800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최대 물량으로 참여하는 경우 필요 증거금은 최소 6억7200만원에서 최대 8억6400만원이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오프라인 계좌의 경우 청약 마감 전날(10/5)까지 개설된 계좌에 한해서 공모주 청약이 가능하다. 비대면 개설 계좌의 경우 청약 마감 당일 개설된 계좌로도 접수할 수 있다. 다만, 한국투자증권측은 전산 처리 시간을 고려해 오후 3시 이전까지는 계좌개설을 할 것을 추천했다. 각 증권사들의 최종 경쟁률은 청약 마감일인 10월6일 오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증권사별로 우대 고객에게는 더 많은 주식을 배정하고 있다. 우대조건은 각 증권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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