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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희망을"… 광주시 '광주형일거리' 협약

등록 2020.10.06 17: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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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회혁신플랫폼 등 11개 기관·단체 참여

'광주형일거리' 협약 .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형일거리' 협약 .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사회혁신플랫폼과 ㈜퍼니브라운, 한전KDN 등 광주지역 11개 기관·단체가 6일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 광주형일거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형일거리 사업은 근거리 일거리 플랫폼인 'App-하다'를 활용, 경제활동 취약계층인 경력단절자, 사회초년생, 장애인 등 경제활동에 의지는 있지만 경제활동을 못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IT솔루션을 활용해 재능 수요와 공급자를 발굴해 매칭해 주는 사업이다.

참여 기관·단체는 광주사회혁신플랫폼, 광주재능기부센터, 한전KDN㈜, 더불어락노인복지관, 첨단종합사회복지관, 광주시민센터, 일곡마을배움청, 까망이협동조합, 문산마을공동체,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퍼니브라운 등 총 11곳이다.

각 기관과 단체는 지역 거점 역할을 하며 지역 내 다양한 재능 수요 기관과 시민들을 매칭해줄 예정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퍼니브라운 최현호 대표는 "광주형일거리 프로젝트는 단기 계약형태의 일거리 활동으로 요즘처럼 경제·고용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 꼭 필요한 경제활동"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경제활동 취약계층에게 수익활동 모델로 자리잡고,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말했다.

한편 광주사회혁신플랫폼은 주민들 주도로 지역문제를 발굴·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민관 협업기구로, 2018년부터 구성·운영되고 있다.

광주시에서는 2019년 15건, 2020년 20여 건의 지역의제를 발굴해 협업을 추진 중이다. 광주형일거리 사업은 2020년 지역 실행의제 중 하나로, 지역 내 일자리 문제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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