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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쓰리·환불원정대 음원수익 전액 기부…"선한 영향력"

등록 2020.10.10 15: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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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제작진 "국민들께 힘 되고자 기획"

환불원정대 음원 '돈 터치 미', 10일 오후 6시 공개

[서울=뉴시스]'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사진 = MBC 제공) 2020.10.10.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사진 = MBC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싹쓰리와 환불원정대의 음원수익과 앨범 판매 수익, 환불원정대의 음원수익을 올 연말 전액 기부키로 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10일 "싹쓰리와 환불원정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져온 큰 변화에 지치고 힘든 국민들께 작으나마 힘이 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작진은 "언제나 진행된 프로젝트 결과물에서 생기는 수익을 '기부'라는 방식으로 사회 곳곳으로 환원시켜왔다"며 "이번 음원수익 전액 기부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인기 예능의 선한 영향력과 공익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사회적인 분위기를 제고시키고 선한 행보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놀면 뭐하니'는 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사회 환경에 적응하며 설 자리를 잃었던 공연 문화 예술계 실상을 알리고 그들의 무대를 소개해 왔다.

'방구석 콘서트' 기획은 온택트 콘서트 트렌드를 이끌었고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등 싹쓰리의 여름 시즌 활동은 침체됐던 가요계 여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는다.

'놀면 뭐하니'는 최근 신박기획 지미 유(유재석)가 기획한 리더 천옥(이효리)와 만옥(엄정화), 은비(제시), 실비(화사)로 결성된 그룹 '환불원정대'의 활동을 방영 중이다.

이날 오후 6시에는 환불원정대의 첫 결과물이자 첫 활동곡 '돈 더치 미(Don't Touch Me)'의 음원이 공개된다.

이 곡은 지미 유가 국내 최고 히트곡 제조기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라도)과 전군의 합작을 이뤄내 탄생시킨 곡이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개성은 틀린 게 아니고 다름이며 우리는 개성 있는 삶을 살아야만 하고 존중 받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올 한 해 '부 캐릭터' 신드롬을 일으켰다. 고정 출연자 유재석은 트로트 가수 유산슬, 싹쓰리의 유두래곤 등에 이어 환불원정대 기획자 지미 유로도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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