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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기술 '동의보감 AI 데이터 구축' 국가연구개발 참여

등록 2020.10.12 13: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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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연구지원금 18억 받아

[전주=뉴시스] 전북테크노파크 전경.

[전주=뉴시스] 전북테크노파크 전경.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재)전북테크노파크(전북TP)는 입주기업 ㈜고백기술(대표 고경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18억원 규모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고백기술은 최근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0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자유공모에서 가천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으로 4개월간 18억원 정부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

 ‘동의보감 약초 이미지 AI 데이터 구축’을 주제로, 동의보감에 수록된 약초 457종에 대한 약초 이미지 AI 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섭생과 양생, 예방의학을 통해 고령화 사회의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산업분야의 신약개발 등에 활용되는 원천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해 ‘50종 약초에 대한 학습데이터 구축과 인공지능 AR 3D 판별서비스’를 시범 제공함으로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산자원부 4개 부처가 5년간 진행하는 ‘디지털트윈 기반 화재재난 지원 통합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에서 2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고백기술은 자체 플랫폼기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고속으로 수집, 분석, 가공하여 특화된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베트남 스마트시티 사업(교통, 안전, 주차)에 진출해여 현지 업체와 공동으로 200만 달러 규모의 시장진출을 위한 기술협력 계약을 맺기도 했다.

㈜고백기술 고경철 대표는 “전북TP와 함께 미래의 AI 융복합 데이터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전북지역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전북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하는만큼 관심있는 청년들은 문을 두드려달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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