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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트디부아르에 1-0 승리…유럽 원정 1승1무

등록 2020.10.14 10: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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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따른 격리로 '100% 해외파' 가동

[서울=뉴시스] 일본이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1-0으로 이겼다. (사진 = 일본축구협회 캡처)

[서울=뉴시스] 일본이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1-0으로 이겼다. (사진 = 일본축구협회 캡처)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일본 축구대표팀이 유럽 원정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일본은 1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스타디온 할겐바르트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우에다 나오미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9일 카메룬과 첫 평가전을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던 일본은 코트디부아르전에선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일본은 10월 A매치 기간에 추진한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본은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로만 팀을 꾸려 이번 원정 평가전을 치렀다.

코로나19 방역에 따른 격리 등을 고려해 100% 해외파를 구성한 것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의 19세 구보 다케후사를 비롯해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 도안 리스(빌레펠트) 등이 합류했다.

카메룬전서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던 일본은 후반 추가시간 우에다의 결승 헤딩골로 코트디부아르를 잡았다.

아프리카 강호로 불리는 코트디부아르는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위 벨기에와 비기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춘 팀이다.

일본은 니콜라스 페페(아스널), 세르주 오리에(토트넘), 에릭 바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하며 큰 자신감을 얻었다.

한편 일본은 11월에도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설 전망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도 11월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와 중동팀을 상대로 유럽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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