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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민 "미국인 남편,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운명같이 만나"

등록 2020.10.14 21: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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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 아나운서 출신 임성민. (사진 = 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 아나운서 출신 임성민. (사진 = 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임성민이 미국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퍼펙트라이프'에서는 KBS 14기 공채 탤런트와 공채 20기 아나운서를 둘 다 합격한 방송인 임성민이 출연했다.

임성민은 할리우드 배우 꿈을 위해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긴급 귀국했다. 그는 "2018년에 매니지먼트와 에이전트 계약을 했다. 앞으로의 목표는 할리우드 입성 배우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방송에서 임성민은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인 미국인 남편 마이클 엉거와의 달콤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올해로 결혼 9년차 부부의 집임에도 깔끔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자, 임성민은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고 했다.

임성민은 5살 연상의 미국인 남편과 어떻게 만나게 됐느냐는 물음에 "남편이 저 때문에 우리나라에 왔다. 바로 짐을 싸서 왔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는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만났다. 그 당시 남편은 영화 세미나에 참석하러 왔었고, 저는 행사의 사회자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당시 남편이 마치 영화 '노팅힐'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했다. 2년 뒤인 2010년에 프러포즈를 받았다. 반지를 주면서 '나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로 만들어줄 수 있느냐'고 했다"고 밝히며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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