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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윤종신 10월호, 신치림 '느슨'…"주변 돌아본 이야기"

등록 2020.10.21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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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월간 윤종신. 2020.10.21. (사진 = 미스틱 스토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월간 윤종신. 2020.10.21. (사진 = 미스틱 스토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0월호 '느슨'이 23일 발매된다.

지난 한 달간 윤종신에게 오래 머물렀던 기분과 생각을 정리한 곡이다. 멈출 수밖에 없는 상황을 경험하며 주변을 돌아본 윤종신의 이야기가 담겼다.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의 후반부이기도 하고, 어머니의 상을 치르는 지난 한 달이 다소 무겁고 복잡했다"며 "코로나 때문에 조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결국 찾아와주는 사람들과 내 사람들, 내 친구들이 있더라. 그들에게 건네고 싶은 이야기를 가사에 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느슨'을 만드는 동안 자기 자신은 물론,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고 한다.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정작 가깝고 소중한 사람들은 후순위로 밀어두고 있을 사람에게 '느슨해져도 된다'고 말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호는 윤종신과 함께 조정치, 하림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신치림'이 함께 해 눈길을 끈다. 윤종신에게 두 사람은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음악 동료다. 윤종신은 "주변에서 가장 힘을 뺀 상태로 열심히 살고 있는 동료이기에 이 노래의 메시지와 잘 어울릴 것 같았다"며 작업 계기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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