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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주사 공포' 충북서도 신고 잇따라…총 29건 접수

등록 2020.10.21 19: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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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주사 공포' 충북서도 신고 잇따라…총 29건 접수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전국적으로 9명 숨진 가운데 충북에서 독감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 총 4건의 독감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10시4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한 인도에서 A(18·여)양이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A양은 이날 오전 분평동 한 가정의학과에서 독감 백신 예방 주사를 맞고 나온 길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양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양은 병원 치료 후 당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1일부터 이날까지 충북도에 접수된 독감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을 보인 신고 건수는 총 29건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접수된 사례 대부분은 알레르기 반응 또는 발열 등의 경미한 증상"이라며 "현재 독감 관련 도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예방 접종 관련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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