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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커넥티드 카 서비스 국내 누적 가입자 200만명 돌파

등록 2020.10.22 08:50:14수정 2020.10.22 09: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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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카 라이프' 필요성 대두

[서울=뉴시스]현대차그룹 커넥티드 카 서비스 카투홈. 2020.10.22.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서울=뉴시스]현대차그룹 커넥티드 카 서비스 카투홈. 2020.10.22.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의 커넥티트 카 서비스 국내 누적 가입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6월 100만명, 지난 4월 15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6개월 만에 200만 기록을 깼다.

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자동차에 정보통신 기술을 융합,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차량 제어/관리 등을 가능하게 한 서비스다. 현재 현대차 블루링크, 기아차 유보(UVO),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가 운영된다.

특히 최근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스마트 기기로 인식되는 분위기에 보다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 카 라이프’를 누리길 원하는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같은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음성인식 차량제어 등 편의 서비스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 안내 ▲카페이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3년 현대·기아차의 국내 최초 텔레매틱스 서비스 모젠(Mozen)으로 커넥티드 카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그룹은 2012년 현대차 블루링크·기아차 유보, 2017년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캐나다, 인도, 유럽, 러시아 등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글로벌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도로상태 정보 알림 등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지속 발굴하는 등 커넥티드 카 서비스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CES 2019에서 2022년 글로벌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가입 고객 1만명 확보 및 세계 시장에 출시하는 모든 차종에 커넥티드 카 서비스 탑재라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추교웅 현대차그룹 전자담당 전무는 "자동차를 통해 보다 스마트한 경험을 누리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향후 커넥티드 카 서비스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커넥티드 카 대중화 시대에 발맞춰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경험 및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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