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없는 유벤투스 5위 추락…2경기 연속 무승부
호날두 코로나19 감염으로 격리 중
[토리노=AP/뉴시스]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20.08.07.
유벤투스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엘라스 베로나와의 2020~2021시즌 세리에A 5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15분 안드레아 파빌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유벤투스는 후반 32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동점골로 겨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다. 지난 라운드에서 강등권인 크로토네와 1-1로 비긴 유벤투스는 과거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뛰었던 베로나와 또 무승부를 거두며 주춤했다.
이번 시즌 5경기에서 2승 3무(승점 9)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리그 5위로 추락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AC밀란(승점 12)과는 승점 3점 차이다.
호날두의 공백이 컸다. 확실한 해결사의 부재로 유벤투스는 2경기 2골에 그쳤다.
[토리노=AP/뉴시스] 유벤투스의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가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2020.10.25.
유벤투스는 오는 29일 예정된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도 호날두 없이 치러야 한다.
세기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의 맞대결도 일단 연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