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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없는 유벤투스 5위 추락…2경기 연속 무승부

등록 2020.10.26 11: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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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코로나19 감염으로 격리 중

[토리노=AP/뉴시스]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20.08.07.

[토리노=AP/뉴시스]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20.08.07.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빠진 뒤 유벤투스가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엘라스 베로나와의 2020~2021시즌 세리에A 5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15분 안드레아 파빌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유벤투스는 후반 32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동점골로 겨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다. 지난 라운드에서 강등권인 크로토네와 1-1로 비긴 유벤투스는 과거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뛰었던 베로나와 또 무승부를 거두며 주춤했다.

이번 시즌 5경기에서 2승 3무(승점 9)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리그 5위로 추락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AC밀란(승점 12)과는 승점 3점 차이다.

호날두의 공백이 컸다. 확실한 해결사의 부재로 유벤투스는 2경기 2골에 그쳤다.
[토리노=AP/뉴시스] 유벤투스의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가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2020.10.25.

[토리노=AP/뉴시스] 유벤투스의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가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2020.10.25.

호날두는 지난 1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다. 지난 22일 재검사에서 또 양성 판정이 나왔다.

유벤투스는 오는 29일 예정된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도 호날두 없이 치러야 한다.

세기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의 맞대결도 일단 연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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