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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려에 뉴욕증시 하락 출발…다우 400p↓

등록 2020.10.26 23:23:21수정 2020.10.27 00: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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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7월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 2020.08.06.

[뉴욕=AP/뉴시스] 7월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 2020.08.0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의 영향으로 급락하며 시작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장 개장 후 423.63 포인트, 약 1.37% 이상 떨어졌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장중 0.9%, 0.8% 하락했다.

미국 시장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주목했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3일, 24일 연속 8만 3000명을 넘었다.

게다가 마크 메도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은 25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을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우려를 키웠다.

프랑스에 이어 스페인, 이탈리아도 엄격한 활동 제한 도입에 나서자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는 얼어붙었다.

제임스 마이어 타워 브릿지 어드바이저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유럽에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 발생 건수와 급증하는 수치는 투자자들을 신중한 분위기로 만들고 있다"며 심각한 감염자 급증은 경기 회복 속도 하락을 부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감염자 수 급증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경제적 피해는 (경제) 회복 속에 둔화되기를, 역전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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