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연속 이동단속카메라'로 과속차량 단속한다
연말까지 단속카메라 24곳 설치, 운영
'연속 이동단속카메라'는 기존 이동식 단속카메라 부스를 약 2㎞ 간격으로 2개 이상 연속 설치하는 것이다.
'구간 단속카메라'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고안됐다.
도로공사는 경찰청과 협업해 영동선 등 4개 노선 6곳에 연속 이동단속카메라를 운영하고 있다.
연말까지 경부선 등 18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운영 중인 구간에서 차량 평균속도를 확인한 결과, 약 6.1% 감소(105.8km/h → 99.3km/h)한 것으로 나타나 과속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혁 교통기계팀 부장은 "과속으로 인한 사고는 사망사고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제한속도를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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