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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감독 '기적',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선정

등록 2020.10.27 15: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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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 CGV 압구정 아트하우스서 상영

[서울=뉴시스] 영화 '기적' 포스터. (사진 = 민병훈 감독 제공) 2020.10.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영화 '기적' 포스터. (사진 = 민병훈 감독 제공) 2020.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민병훈 감독의 신작 '기적'이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영화 '기적'은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인 오는 11월26일 CGV 압구정 아트하우스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 작품에는 민 감독 연출작인 '포도나무를 베어라', '황제' 등에 출연한 배우 서장원과 신인 박지연 등이 출연한다.

'기적'은 '세상의 모든 것은 결국 사라진다'는 것에 대한 슬픔과 그래도 절대 잊히지 않는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기적 같은 치유와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민 감독은 개막작으로 선정된 데 대해 "마치 '기적'처럼 폭풍우가 지나가고 무지개가 활짝 펼쳐준 희망과 위로의 소식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이 영화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지친 관객들에게 '기적' 같은 위로와 치유, 감동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독립영화제는 한 해 동안 만들어진 다양한 독립영화들을 아우르고 재조명한다. 11월26일부터 12월4일까지 9일간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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