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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 낚시어선 교각과 충돌…22명 구조

등록 2020.10.31 09: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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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 구조된 낚시승객들이 영목항 항포구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태안=뉴시스] 구조된 낚시승객들이 영목항 항포구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태안=뉴시스] 조명휘 기자 = 31일 충남 태안에서 낚시어선이 다리교각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낚시승객 21명과 선장 A(42) 씨 등 22명이 탑승한 10t급 낚시어선이 오전 5시 10분께 보령시 오천항을 출항해 항해하다 오전 5시 41분께 원산안면대교 교각과 충돌했다.

탑승자 22명은 현장에 출동한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됐으나 의식이 없는 일부 승객 등 4명은 태안의료원과 서산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어선은 오천항으로 예인됐다.

나머지 승객은 영목항 등 인근항포구에 대기중인 119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인근 의료원으로 이송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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