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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열악한 창업환경 극복" 한목소리

등록 2020.11.05 06: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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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전국 218팀 참가 14팀 선정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시장 송철호)·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5일 그랜드머큐어 앰버서더 창원에서 제1회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산·부산·경남이 공동 주최하고 3개 시·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윤석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생태계조성과장, 부·울·경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수상 14팀, 투자자 등 100여 명이 함께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는 수도권보다 열악한 동남권 창업환경을 극복하고자 지난해 12월 제2회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 실무협의회 때 협력 과제로 채택됐다.
 
지난 6월부터 전국 예비창업자와 7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총 218팀이 신청했다.

지역 예선(8월), 통합본선(10월)을 거쳐 최종 14팀(경쟁률 16대 1)이 확정(대상 2·우수상 6·장려상 6)됐다.
 
영예의 대상은 창업기업 부문엔 초등 글쓰기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을 제시한 ㈜팀플백(대표자 이진희)과 예비창업 부문엔 휴대용 호흡 재활 의료기기 아이디어를 제출한 ㈜쉐어앤서비스(대표자 최희은)가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1000만 원을 받는다.
 
우수상엔 갑상선 기능 이상 스마트 케어 시스템을 개발한 ㈜타이로스코프(대표자 박재민) 등 6팀이 선정돼 광역자치단체장상과 시상금 700만 원을, 장려상엔 친환경 생분해성 바이오 접착제를 개발한 링크플릭스(대표자 김두일) 등 6팀이 뽑혀 중소벤처기업청장상과 함께 시상금 40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수상팀엔 포상과 함께 사업화 지원, 투자지원, 연계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이날 시상식에선 구글코리아 조용민 부장이 '동남권 창업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생태계와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창업 특강한다.

수상팀 기업설명회 및 부스 전시, 투자 상담회도 진행된다.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국내 제조업 심장인 울산·부산·경남 3개 시도가 다양한 시책을 지원하면 창업 붐에 더욱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경진대회가 동남권이 국내 대표 스타트업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출발선이 되고 생태경제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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