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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상가가 소통협력공간으로…사회혁신전주 개소

등록 2020.11.0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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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성평등전주'에 이어 두 번째

연면적 2260㎡·지상 5층 규모로 조성

[세종=뉴시스] 전주 소통협력공간.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0.11.05.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전주 소통협력공간.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0.11.0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전주 도심 한가운데 흉물로 방치돼 왔던 상가 건물이 주민 소통협력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6일 '사회혁신전주'가 개소한다고 5일 밝혔다.

사회혁신전주는 지난해 10월 50여년간 성매매 업소 집결지였던 선미촌의 건물을 새단장한 '성평등전주'에 이은 전주의 두번째 지역거점 소통협력공간이다.

지역거점 소통협력공간은 스페인 소도시인 빌바오의 '사회혁신파크 실험 모델'처럼 지역 주민들의 참여 속에 지역 문제 해결을 논의하는 복합플랫폼이다.

사회혁신전주는 연면적 2260㎡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교류를 위한 카페·맞이방(라운지), 2층에는 아이디어와 영감을 북돋는 혁신도서관과 창의공간, 3층부터 5층까지는 협업을 위한 입주실·회의실·휴게공간을 갖췄다. 

누구나 사전 신청(jsic.or.kr)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다양한 주민의 참여 속에서 일상의 창조적 파괴인 지역사회 혁신이 활성화될 수 있다"며 "소통협력공간이 주민과 함께 우리 삶을 바꾸는 지역문제 해결 확산의 새로운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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